Thursday, April 7, 2011

민족어가 버림받는 땅

외세가 판을 치는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고유한 민족성과 미풍량속이 사멸될 위기에 처해있다.

민족의 기본징표의 하나인 우리 말과 글의 순수성이 사라지고있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금 남조선에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쓸어든 외래어, 잡탕말들은 력사적으로 면면히 이어온 우리의 민족성을 해치고있으며 사람들, 특히 새 세대들의 정신상태를 좀먹고 그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있다.

현재 남조선에서 사용되는 언어수는 영어, 그리스어, 에스빠냐어를 비롯하여 무려 30여개나 된다.

남조선에서 사용되는 국어사전은 외래어와 한자어가 80%이상을 차지하여 국어사전이 아니라 《외래어사전》, 《남의 말사전》으로 불리우고있다.

《정부》에서 발행한 《법전》들과 판결문, 공문서같은것은 전부 한자어와 외래어로 되여있으며 《국회》표식과 《의원》들의 이름을 쓴 명패, 개별적사람들이 사용하는 명함장들도 거의나 한자어와 외래어로 표시되여있다.

남조선의 출판물과 각종 간판들, 상업광고들도 온통 외래어와 잡탕말투성이다. 주요잡지 이름만 보아도 《인싸이드 월드》, 《뉴스 메이커》, 《키노》 등 영어로 되여있으며 남조선의 3대방송의 이름도 《KBS》(한국방송공사), 《MBC》(문화방송), 《SBS》(서울방송)로 표시하고있다.

이 방송사에서 나오는 방송제목들도 《뉴스라인》, 《뉴스투데이》, 《뉴스이브닝》, 《정보더이트》 등 영어로 되여있기때문에 남조선방송인지 외국방송인지 도저히 분간하지 못할 지경이다.
한개의 일간신문에 하루 표기되는 외래어수는 830여개에 달하고 방송제목의 외래어사용률은 50%이상이나 되며 그 사용비률도 매해 4~5%씩 증가하는 등 모든 대중보도수단들이 외래어를 경쟁식으로 마구 퍼뜨리고있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국어문화운동본부》가 서울 마로니공원일대에 있는 간판들을 조사한데 의하면 건물들과 가게방들에 붙어있는 간판 468개 가운데 외래어와 한자어간판이 85%를 차지하는 반면에 우리 말로 된 간판은 불과 15%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남조선주식시장에 올라있는 700여개 회사가운데 《SK》, 《LG》 등 외래어로 된것이 기본을 이루고 고유한 우리 말로 이름을 단 회사는 2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남조선인민들은 《외래어속에 우리 말이 숨쉬고있다.》라고 개탄하고있다.

더우기 분격하게 되는것은 극악한 외세의존정책으로 남조선을 언어오물장으로 만들어놓은 현 집권세력이 오히려 동족대결에 광분하던 나머지 공화국에서 쓰는 말이라면 아무리 좋은것이라고 해도 덮어놓고 못쓰게 하고있는 사실이다.

대구의 한 중학교교원이 학생들에게 《원양어업》이라고 하는것보다 공화국에서 쓰는 《먼바다고기잡이》라고 하는것이 더 낫다고 가르쳤다고 하여 《보안법》의 희생물로 된것이 그 한 실례이다.

《인민》, 《동무》라는 말도 공화국에서 쓰는 말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이 금지되여있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당국자들은 《미스터》니, 《미스》니 하는 미국말을 끌어들이고있으며 평시에도 미국말을 쓸것을 강요하고있다.

북침전쟁연습의 명칭도 《키 리졸브》, 《을지 포커스 렌즈》 등과 같은 외래어로 달아놓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 남조선의 보수집권패당이다.
남의 말과 글이 판을 치고 민족어가 버림당하는 남조선은 말그대로 《언어식민지》이고 그속에서 인민들은 민족의 넋을 잃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에 아부굴종하면서 우리 말과 글까지 말살하고있는 매국배족의 무리들이 살판치는 한 남조선사회는 민족성불모지로 더더욱 겨레의 규탄과 배격을 받게 될것이다

1 comment:

Pepe Sojourner said...

北 여성, "'스타킹'이 뭡네까?"김성모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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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메일 인쇄 입력 : 2011.04.09 14:17

▲ 북한 여성들이 마치 발목에 문신을 새긴 듯 보이는 스타킹을 신은 모습/출처=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은 여성들이 흔히 신는 ‘스타킹’이란 단어 자체를 모른다. 대신 ‘살 양말’ ‘긴 양말’ 등 순수 우리말을 쓴다.

북한에서도 스타킹이 널리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 공용어나 다름없는 ‘스타킹’이라는 단어를 아는 북한 주민은 거의 없으며, 이는 북한 사회의 폐쇄성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대북 단파 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도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남조선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공단 근로자들에 의해 북한 전역에 퍼져 있다. 북한 곳곳에서 열리는 장마당에서 남한 제품이 최고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이 같이 북한에서 남한 물품도 속속 거래되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은 아직 ‘스타킹’이란 단어를 전혀 모른다. 이 방송에서는 북한 주민들에게 ‘스타킹’에 대해 물으면, “이 말이 물건인지, 동물 이름인지 전혀 모를 것”이라고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아울러 이 방송은 “김정일 정권이 (스타킹이란 단어도 모를 정도로) 북한 주민들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려고 발악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3월 국내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한결같이 발목에 문신을 새긴 듯 보이는 스타킹을 신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문신 스타킹’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공개한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앞을 지나는 평양 여성들의 하반신 모습을 담았다.